[방법] 견뎌야 하는 삶에서 탈출하는 방법 (세바시 | 박재연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소장)
리플러스 인간연구소의 박재연 소장은 세바시에 나와 견뎌야만 하는 삶에서 살아가는 삶으로 관점을 전환시키는 질문들을 합니다. 견뎌야만 하는 삶에서 살아가는 삶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그녀의 강연은 매우 인상깊고 깊은 깨달음을 주었는데요. 그녀의 강연 중 핵심 내용을 살펴봅니다.
1. 인생에서 해야할 질문 2가지
그녀는 질문 3가지를 던집니다.
그러면서 '해야한다'의 표현을 이제는 바꿔야 함을 은연 중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1) 매일 매일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2) 해야하는 것들 다 뜻대로 되던가요?
3) 그 매일 매일 해야할 일을 하며 살아가는 데에 놓치고 있는 것은 없나요?
그 과정에서 놓치고 있는 것은 없었는 지 꼭 다시 살펴봐야 합니다.
'해야한다' 라는 감정에는 '나의 행동을 통제하고 억압해야 한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2. 비로소 깨달은 것으로부터의 행동이 사실은
박재연 소장은 왜 해야하는 이유를 생각해야하는지 사례를 들어 얘기해줍니다.
그리곤 이렇게 말합니다. 충격적인 사건을 겪고나서의 해야하는 행동은 바로 실존적인 질문으로부터 나올 때도 있다고요.
"삶에서 중요한 것들을 잃어버리거나, 삶에서 어떤 고비가 오게 되면,
우리는 누구나 '내가 정말 잘 살고 있는가?' 에 대한 실존적인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때는 전혀 들리지 않았던 말도
그 순간이 되면 우리한테는 아주 묵직한 말로 들리게 됩니다. "
삶에서 큰 충격적인 사건을 겪고나면, 비로소 우리는 깨달은 바가 생깁니다.
그리고 그 깨달은 바를 토대로 변화된 삶을 살거나, 새롭게 생긴 생각들로부터 행동을 이행하려고 하죠.
그러나 그녀는 그 때의 다짐이 어떤 이유에서부터 온 '해야한다'인지 생각해보라고 말합니다.
3. '~해야한다' 를 이제는 다르게 표현하기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하는 일을 떠올려보세요.
두번째로, 내가 그것을 무엇 때문에 해야하는지를 생각해보세요.
해야하는 것에 가치 부여하기 로
'~을 위해 선택한다'의 표현으로 바꿔볼 것을 권장합니다.
그 표현의 예는 아래의 3가지입니다.
아침 식사를 준비해야해 가 아니라,
나는 아이가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바라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를 선택한다.
아, 인간관계를 맺어야한다가 아니라,
내가 좀 더 삶을 더욱 행복하고 풍요롭게 살기 위해서 인간관계 맺기를 선택한다.
자기계발을 해야한다가 아니라,
내가 좀 더 의미있고 성장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자기계발을 선택한다.
4. '~을 위해 선택한다'로 달라지는 3가지
박재연 소장은 '해야한다'를 '~을 위해 선택한다'로 바꿈으로써 아래의 3가지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요약하면, 마음동기, 분별력, 여유 인데요.
1) 마음의 동기가 생긴다.
2) '해야하는 일'에 분별력이 생긴다.
3) 정말 원하는 것을 위한 여유가 생긴다.
1번은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게 됩니다. 2번은 필요한 일인지 아닌지에 대한 분별력이 생겨,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포기하게 되는 용기를 줍니다. 3번은 해야할 필요가 없는 일이 빠져나감으로써 그 영역을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무언가로 채울 수 있는 가능성이 생깁니다.
5. 강연의 끝맺음
우리의 삶을 돌이켜보면 많은 후회되는 일도 있었고,
아쉬움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통해 배웠고 성장했습니다.
그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너무나 감사한 경험을 토대로,
우리의 미래를 바라볼 때, 여기서 미래란 사실 죽음의 방향이죠.
죽음을 인식하면서, 우리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면,
죽음을 바라보면서도 외롭지 않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
죽음이 고독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우리가 과연 선택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우리는 여전히 견디고, 해야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6. 내가 느낀점
1) 나의 초심에 대해 다시 들여다보기
이 강연을 우연히 보게 되고 듣고나서 저는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사실은 어떠한 원대한 목표, 비전, 희망을 가지고 시작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 초심은 어디가고 사라져있는 상태였거든요.
2) 3가지 질문 이후에 찾아온 변화
그래서 다시 돌아봤습니다.
나는 내가 해야하는 것들을 왜 하고 있는가?
나는 무엇을 위해 이 길을 선택했지?
그 무엇에 대한 믿음이 변하진 않았나?
하고 3가지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봤습니다.
그러면서 제 스스로 답을 내고, 제가 정말 원했던 것을 쫓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3) 사실은 우리 모두는 가장 처음에 결정한 행동의 이유, 목적을 잊고있었던 것일 뿐
너무나 습관처럼 하는 행동들이
사실은 우리 모두
이 행동을 하기 전의 '가장 처음'에는 이걸 왜 하는 지를 이미 생각해봤을 거라 생각합니다.
행동의 이유가 필요하거나,
그것이 행동의 목적이 되는 경우이거든요.
그러나 너무나 습관처럼 하게 되면
아이러니 하게도 그 습관적인 행동의 목적과 이유를 잊어버립니다.
4) 다시 초심으로 돌아오는 방법: ~를 위해 선택한다
그럴 때 다시 돌아오는 방법이
박재연 소장님이 말씀하신, '~을 위해 선택한다'로 바꿔보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인생은 사실은 죽음을 바라보면, 아무 의미없으며,
우리 스스로가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야한다고 알쓸신잡의 유시민작가가 얘기했습니다.
그리하여 삶의 의미가 뭘까? 라는 질문은 잘못됐다고 했었죠.
나는 나의 삶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 로의 질문으로 바꿔야한다고 했습니다.
이 부분과 일맥상통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른 점은 유시민 작가는 거시적인 측면에서 삶의 의미를 말했다면,
박재연 소장은 미시적인 측면의 삶의 목적과 의미의 세부적인 습관과 행동의 의미를 언급했습니다.
커다란 삶의 의미에서 작은 습관, 행동의 의미로 좁혀지는 것이죠.
모두가 단순히 '~해야한다'로 자신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것이 아닌,
'~을 위해 선택한다'로 스스로 선택하고, 더욱 더 내가 생각하기에 해야하는 일을 하고,
내가 하고싶은 일들로 채워내, 견디는 삶이 아니라 살아가는 삶으로 변할 수 있기를.
참고
세바시 박재연 리플러스인간연구소 소장 강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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